메모리 값 5배 발언에 SK하이닉스가 4% 올랐습니다
오늘은 메모리 부족 이야기가 가장 많이 늘었고, 광통신과 통신장비 회사들의 상한가, 미국 상원의 가상자산 법안 부결이 뒤를 이었습니다.
메모리가 모자란다는 말에 반도체가 반등해 코스피가 1.37% 올랐습니다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가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고 가격은 이미 5배에서 7배 올랐으며 내년에는 부족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자체도 CPU 수요의 약 50%만 맞추고 있어 10월 5일 PC 프로세서 가격을 약 10% 올린다고 했습니다. 오후에는 로이터가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 안에서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텔이 오하이오에 짓던 공장의 일부를 빌리는 방안과 인텔 및 클라우드 회사들과 합작사를 세우는 방안이 거론됐고, 성사되면 SK하이닉스의 첫 미국 본토 생산입니다. 인텔은 추측이라며 논평을 거부했고 한국 정부는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면 심사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이틀 전 속도조절에 동의했던 샘 올트먼은 이번 주에 큰 출시가 있고 29일 개발자 행사에서 여섯 개를 더 내놓는다고 썼습니다.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인공지능 인프라 서밋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4분기와 2027년 낸드 주문 문의를 올렸고 브로드컴의 2028년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전망이 엔비디아를 넘어섰다는 전언이 돌았습니다. 씨티는 2028년 고대역폭 메모리 부족이 2027년보다 심해진다고 봤고, JP모건은 반도체 장비가 새 병목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스피는 내려서 출발했다가 장중 고가로 마감해 1.37% 오른 6,717.97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4.08%, 삼성전자가 2.01%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성과급을 현금 50%와 자사주 50%로 바꾼 임단협 합의안이 재투표에서 가결됐습니다. 외국인은 1조 6,825억원을 팔아 6거래일 연속 순매도였고 기관이 1조 2,104억원을 샀으며 개인은 1조 1,850억원을 팔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368.6원이었습니다. 코스닥은 0.44% 오른 815.98이었고 피에스케이가 9.5%, DB하이텍이 7.1%, 삼성전기가 4.3%, 두산이 7.6% 올랐습니다.
광통신과 통신장비에서 상한가가 셋 나왔습니다
에이스테크와 기가레인이 상한가였고 빛샘전자가 27.38% 올랐습니다. 기가레인은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급 RF 커넥터와 케이블 국산화 개발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붙었습니다. 대한광통신이 13.9%, 케이엠더블유가 11.1%, 빛과전자가 10.1%, 성호전자가 10.4%, 라이콤이 9.4% 올라 테마 순위에서 전력기기·전선이 일곱째에서 셋째, 전자·부품이 열넷째에서 넷째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배경으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광통신을 인공지능 인프라의 필수 기술로 지목한 뒤 이어진 기대와, 2027년 무선통신장비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 광부품 수급이 2027년까지 빠듯하다는 분석이 거론됐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가온전선 미국 법인과 함께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중전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혀 13.5% 올랐고 가온전선은 4.0% 상승했습니다.
유가는 105달러, 10년물은 5.04%였고 오늘 밤 연준입니다
간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4.3% 오른 105.75달러로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를 다시 공격해 사우디 홍해 항구인 얀부의 원유 선적이 중단됐고 리비아 송유관 폐쇄와 이란과 걸프 국가의 협상 연기가 겹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4%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았고 4.996%로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가 0.63%, S&P500이 0.45%, 나스닥이 0.78% 내렸지만 전날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0% 올랐습니다.
연준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 17일 새벽 3시에 나오고 25bp 인상 확률은 92.5%입니다. JP모건은 동결이면 S&P500이 1.25%에서 1.75% 내리고 인상에 추가 지침이 없으면 0.25%에서 0.75% 오른다는 시나리오를 냈습니다. 시장은 12월 한 번, 내년 두 번의 추가 인상을 반영하고 있어 채널에서는 이번 인상보다 점도표와 워시 의장의 발언이 관건이라는 정리가 나왔습니다.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법안을 부결시켜 코인베이스가 10% 내렸습니다
미국 상원의 클래리티 법안 절차 표결이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통과에 필요한 60표에 못 미쳤습니다.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 수익을 둘러싼 윤리 조항에서 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도됐습니다. 코인베이스가 10.1%, 서클이 11.4% 내렸고 비트코인은 한때 5.3% 내린 7만 4,910달러까지 갔다가 3.7%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국내에서는 헥토파이낸셜이 16.3%, 카카오페이가 11.5%, 다날이 10.2% 내렸습니다.
대미투자 국회 보고가 취소돼 원전주가 내렸습니다
정부가 17일로 예정됐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미투자 1호 사업 비공개 보고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보고는 22일로 미뤄졌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18일로 예정됐던 한미 양해각서 서명도 늦춰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수가 오른 날 한전기술이 5.8%, 현대건설이 3.3%, 대우건설이 2.8%, 두산에너빌리티가 2.7% 내렸고 조선도 HD현대중공업이 2.5% 내렸습니다. 어제는 한국이 웨스팅하우스 소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와 카자흐스탄과 원전과 우라늄 공급망 협력을 맺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밖에
연료전지 1위 블룸에너지에 부품을 대는 국내 회사를 정리한 증권사 보고서가 나와 한선엔지니어링이 21.6%, 아모센스가 21.9% 올랐고 슈퍼커패시터를 공급하는 비나텍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서부발전에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2,17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매출의 28.9%입니다. 해성디에스는 중국 창신메모리에 DDR5 기판 공급을 늘린다는 기대로 19.1%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은 962억원어치 자사주 54만 4,299주를 소각하기로 했지만 장중 하락으로 돌아섰고, 알테오젠이 월 1회 투여하는 비만 신약 기술을 완성했다는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투온은 카카오게임즈의 인수 소식이 이어져 상한가였습니다. 삼성전자가 DDR5 모듈과 SSD의 자체 생산능력을 늘리는 대신 베트남과 인도의 외주 협력사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대만 매체는 4분기 디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약 20%, 낸드가 약 30% 오른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안전 펜스 없이 사람 옆에서 일하는 휴머노이드 디짓 5를 공개했고 12월 첫 인도와 3억 달러 다년 계약을 확보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22일 스타십의 첫 궤도 비행을 시도합니다.
미국 종목 쪽에서는 인텔이 가장 많이 불렸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아마존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글 한 편에 들어간 데이터
| 항목 | 양 |
|---|---|
| 수집 채널 | 320개 |
| 수집 메시지 | 11,032건 (9월 15일 6,114건 · 9월 16일 4,918건) |
| 그중 밤사이 구간 | 2,009건 |
| 국내 이슈 키워드 | 2,612종 (9월 16일 집계) |
| 국내 테마 집계 | 26개 테마 |
| 미국 테마 집계 | 16개 테마 |
※ 언급량·집계는 무엇이 얼마나 회자되는지를 나타낸 표현일 뿐, 재미·참고용이며 매수·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소문의 진위는 가리지 않습니다.